- 옥토바스 장군, 귀면(鬼面)의 타일 마공 (魔空)을 깨부수고 기구(器具)를 환골탈태(煥骨脫胎) 시키다 - 일시: 서기 202χ년, 어느 화창한 봄날장소: 동방(東方)의 고도(古都) 한양(漢陽), 그중에서도 한강의 굽이치는 정기를 정면으로 받는 천혜의 요새, 동작구 흑석동 한강 센트럴빌 아파트 성(城). 흥흥 서막: 깨어진 평화, 그리고 숨겨진 위협세상의 풍파를 피해 한강의 절경을 품고 유유자적하던 흑석동의 한 가택(家宅). 흥흥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으나, 그 속사정은 달랐으니, 가택의 가장 은밀하고도 신성한 장소, 욕실(浴室)에서 기괴한 변고(變故)가 일어나고 있었다. 흥흥 언제부터인가 욕실 벽면 을 빽빽하게 메우고 있던 백색 타일들이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, 기괴한 형상으로 배가 부르고(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