序幕(서막): 전운(戰雲)이 감도는 안양 만안구의 노후 빌라강호(江湖)의 질서를 바로잡고 누수(漏水)의 마도(魔道)를 척결하는 **옥토바스 장군(타일힐러)**에게 긴급한 전령이 당도했다.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,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어느 빌라의 욕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. 흥흥"장군! 욕실 벽면이 부풀어 올라 타일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습니다! 아이들이 씻을 때마다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!" 현장에 도착한 장군은 즉시 육안으로 적진을 살폈다.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. 타일이 벽체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허공에 떠 있는 상태, 즉 **'들뜬 타일'**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. 이것은 단순히 보기 싫은 문제를 넘어, 타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릴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