序(서): 舊態依然(구태의연)한 전장에 마주하다서기 2026년 봄, 강서구 화곡동의 좁고 험한 골목 끝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. 그곳의 욕실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, 90년대의 잔재인 청색 타일과 변색된 욕조가 온몸을 휘감고 있었다. 이야말로 舊態依然(구태의연), 즉 옛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낡아 빠진 형국이 아니던가! 하지만 타일계의 명장, **옥토바스 장군(옥토바스TV 主君, 타일힐러)**은 당황하지 않았다. 오히려 그의 눈빛은 더욱 날카롭게 빛났다. "천하의 타일이 어찌 이토록 방치되었단 말이오! 내 오늘 이곳의 **宿弊(숙폐)**를 뿌리 뽑고, 새로운 **安息處(안식처)**를 건설하겠노라!" 장군의 일갈에 낡은 욕실의 천장이 미세하게 떨렸고, 비장한 각오와 함께 전투의 서막이 올랐다.第一章(제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