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패리스 아파트 거실욕실입니다. 노후된 벽타일을 올 철거하고 정교한 타일 시공과 함께 기존 기구를 살려서 재 부착한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." 序幕: 낡은 성벽의 비명(悲鳴)과 장군의 출정천하가 평온해 보이나, 세월의 풍파(風波)는 피할 수 없는 법. 동작구 상도동의 요새, 상도패리스의 어느 한 욕실이 노후화의 침공을 견디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다는 긴급한 전갈이 도달하였다. 성벽(타일)은 곳곳이 들뜨고 금이 가, 마치 패전(敗戰)한 군대의 찢어진 깃발처럼 위태로웠으며, 물길(배관)은 제 기능을 잃어 습기(濕氣)라는 마공(魔功)이 성내를 잠식하고 있었다.이에 동작구의 백성들은 절망하며 구원을 요청했으니, 오직 한 사람, 타일 시공의 절대 고수이자 욕실 재건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