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장 성벽의 비명, 전령이 당도하다강서구 방화동, 평화로운 운무가 감돌던 어느 성채(빌라)에 불길한 전조가 감돌았소.흥흥 욕실 성벽의 타일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"우지끈!" 비명을 지르며 배를 내밀기 시작한 것이오.흥흥 이른바 '벽타일 배부름의 난' 이는 단순히 세월의 흔적이 아니라, 벽면과 타일 사이의 신의(접착력)가 깨져버린 절체절명의 위기였소.흥흥 "문주 님! 타일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려 백성들의 머리를 칠 것 같사옵니다!" 흥흥 전령의 급박한 외침에 본 장군, 옥토바스(타일힐러)는 잠시 찻잔을(김연아 커피) 내려놓고 주 무기인 칠성 함마드릴과 천리안 자나무를 챙겼소.흥흥 무릇 무림의 도리란 약한 자를 돕고 무너진 질서를 바로잡는 법. 본 장군은 즉시 방화동 전장으로 군마를(작..